경산 평산초등학교 급식 부실 문제에 관해 이전에 문의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25.4.29 작성, 검색어 '경산 평산초'로 확인 가능) 그리고 2025.5.9 학교에 나가셔서 점검하셨다는 답글도 확인했습니다.
그 이후 변화된 것은, 학교에서 급식 사진을 올릴 때 식판 위에 '6학년 평균양'이라는 종이를 올리고 찍으시는 겁니다. 아마도 제 아이가 저학년이라서 적게 준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급식의 양이나 질이 점검 나가신 이후 개선된 점이 없습니다. 아이와 친구들은 학교 급식에 대해서 아예 포기한 듯한 태도입니다.
그 상태(오후 2시 반 쯤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하는)가 유지되다가 어제(2025.6.9) 급식에 대해서는 아이가 흥분하면서 '이건 아니지'라며 설명을 해줬습니다. 첨부된 파일을 보시면 빨간색 동그라미 친 부분에 고기가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고기 갯수가 3~4개는 돼 보이네요. 감자와 당근도 있고요. 아이 말로는 뼈에 고기 아주 조금 있는 거 '한 개'와 '국물이 가득'이였다고 표현했습니다. 제 아이는 6학년입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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