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일본인이 대량 어획을 하기 위해 도가와 야스브로가 조선총독부에 건의하여 구룡포에 축항이 건설되었고, 이로 인해 일본인들이 대거 몰려와 살기 시작하였다. 도가와 야스브로를 기리기 위해 일본인들은 지금의 구룡포 공원에 송덕비를 건립하였다. 광복과 동시에 송덕비를 일제의 잔재라 하여 구룡포 공원 입구 계단에 새겨져 있던 일본인 이름과 비문 내용에 시멘트를 발라 버렸다. 일본인 가옥거리 홍보 전시관에는 당시 구룡포의 생활과 일본 가옥의 특징, 일본인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