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해서 기간제 교사 선생님을 인지 하지 못했습니다.

중학교가 올라갔는데, 어렵게 적응을 하고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즐겁게 생활하는 시점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하루 전날!!  선생님이 바뀐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물론 학생들에게만요..

의외로 학생들에게는 충격적이거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눈물 바다가 되고, 예민한 시기이기에  선생님의 존재가 한없이 작고크고가 될 수 있는 시기인데

선생님이 바뀌니 다시 정을 주기가 힘들거나 등교를 거부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요즘 AI 선생님도 많아지고, 사사로운 감정이나 교육업무외에도 다양한 쪽으로 업무가 가중되어 힘들어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다고 하지만,  교육이 우선되기 보다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이나, 믿고 의지하고 적응하고 스승으로 존중받는 쌤의 존재가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학생/학부모 빼고는 모두가 기간제와 존재를  알고 있었겠지만,  학생/학부모 입장에서는 살짝 뒤통수 맞는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그렇게 다시 2 학기에 담임선생님이 바뀌었지만,   학폭 사건도 생기고 사사로운 다양한 사건 사고가 

학급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담임선생님이 인지하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새롭게 다시 상담을 하고 인적을 조사하고 성향을 파악하기 힘들테니깐요.

올해 새로운 학년이 되었는데, 담임 선생님의 관심 분야나 언행들이  2-3달만 계시고 떠나시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마치 학생을 가르키는 느낌보다는,    학교에서 행하는대로 요구하는대로만 하는 짜여진 각본대로만 움직이는 느낌정도루요

담임을 기피하는 분위기이고, 기성세대들은 겪어보지 않았으면 중학교 학생들의 생각과 고민을 전혀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그 많은 학생들을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듯하지만  미리 예상이라도 할 수 있게 기간제 담임 선생님이고  기간은 언제까지라고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