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조리사 직종전환시험이 공고되었습니다. 시험일이 7월 23일 수요일. 대부분의 학교가 급식을 하는 날 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조리원 8명중 4명이 직종전환 시험에 응시하겠다고 합니다. 50%에 해당하는 조리원이 직종전환시험을 치르러 가면, 당일 급식은 어떻게 합니까? 식중독이 많은 하절기에 매일매일이 살얼음판 같은데, 전체 조리원의 50% 해당하는 조리원이 빠진다면 급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당일 4명의 대체인력을 구하기도 힘들뿐더라, 구하더라도 대체인력이라 업무에 한계가 분명할겁니다. 이렇게 하여 발생할수 있는 안전사고의 책임은 도대체 누구에게 있는겁니까?
경력 3년이상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조건하나로, 이렇게 무분별하게 능력과 상관없이 아무나 응시할수 있게하여, 해당소속학교의 급식을 위험하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학교장 추천등을 통해 책임감있고, 업무능력이 검증된 조리원이 조리사로 직종전환 지원할수 있게 해주시고, 또한 주말시험실시로 소속학교의 근무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전환시험을 칠수 있게 해주십시오.
해마다 대소동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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