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병곡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월 4일(월) 찾아오는 도예 체험을 실시하였다. □ 병곡초등학교 전교생 26명은 해솔관(체육관)에 모여 라면 그릇 및 받침대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꽃, 밤하늘, 친구, 가족 등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릇에 그리고 채색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었다. □ 수업을 진행하신 선생님은 “몇 년 전 병곡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보다 학생들이 많이 성장했다.”며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물감과 붓을 다루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고 말씀하셨다. □ 2학년 한 학생은 “붓으로 그리려니까 원하는 그림을 잘 그릴 수 없어 힘들었지만 완성된 라면 그릇을 보니 빨리 이 그릇에 라면을 끓여먹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6학년 한 학생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어 요즘 고민도 많고 스트레스도 받고 있었는데 도예 체험을 하며 마음이 안정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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