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곡초, 지역 연계 교육과정으로 전교생 서핑 교육 운영 영덕의 바다에서 도전과 협력의 가치를 배워요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초등학교(교장 명태수)는 9월 9일 지역 연계 교육과정의 하나로 전교생 16명이 참여하는 ‘하계 서핑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영덕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해양 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높이고, 신체 활동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협력적 태도를 기르는 데에도 의미를 두었다. 이날 학생들은 서핑 체험에 앞서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을 받고, 서핑 장비 사용법과 물놀이 안전 수칙을 익혔다. 그러나 해상 기상 악화로 주의보가 발효되어 바다에서의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체험 장소 인근의 잔잔한 강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서핑보드에 엎드려 이동하는 방법,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 안전하게 일어서는 자세 등을 단계적으로 배웠다. 이후 직접 보드 위에 올라 서보며 서핑의 기본 동작을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낯선 장비와 물에 긴장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키워갔다. 친구가 보드 위에 올라서면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는 등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보드 위에 서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들이 응원해 주어서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며 “잔잔한 강에서 안전하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고, 직접 해보니 서핑의 매력을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역 연계 교육과정 하계 서핑교육은 기상 상황에 따라 활동 장소를 안전하게 조정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체험 후 활동 과정과 느낀 점을 그림, 만화, 보고서 등으로 표현하며 경험을 교육적으로 되새길 예정이다. 명태수 병곡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서핑교육을 통해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고, 친구들과 함께 배우며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교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