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성태동)은 9월 9일(화) 유아 56명(3학급)을 대상으로 유치원 활동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한국의 음식문화와 전통 양념을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도록 기획되었다.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음식을 만들며 식문화의 소중함과 협동의 기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유아들은 준비된 조청(고추장용), 소금, 메주가루, 고춧가루를 차례로 섞어 완성된 고추장은 작은 용기에 담아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포장하여 가정으로 배부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는 “내가 만든 고추장으로 밥을 비벼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고추장 색이 빨갛고 예뻐요”라며 직접 만든 음식에 대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표현했다.
권혜정 원감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과 협동·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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