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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회와 시작하는 긍정의 아침! '하이파이브 데이' - 아침맞이 활동 'Good morning High Five' 두 번째 실시 - |
인평중학교(교장 홍경옥)에서는 4월 14일(월) 아침,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두 번째 '하이파이브 데이'를 실시하였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아침맞이 인사 프로그램으로, 2주에 한 번 월요일 아침 등굣길에 교문 앞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는 행사다, 이 활동은 단순한 손뼉 맞춤을 넘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교 구성원 간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행사 이후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다”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두 번째 행사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침 등굣길에 함께 선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응원의 격려의 인사를 전했고,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학부모의 참여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학부모의 참여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3학년 학생부회장은 “첫 하이파이브 데이 때는 어색해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먼저 손을 내미는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뿌듯했다”며 “하이파이브를 하며 친구들 얼굴을 보니 아침이 한결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평중학교 자율동아리 '건강지킴이'도 함께 참여해 흡연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는 피켓과 안내지를 나누며,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 캠페인과 인사 활동 모두 활기찬 반응을 이끌어냈다.
2학년 학생은 “하이파이브도 하고 건강 캠페인도 보니 아침이 다채롭고 재미있었다. 그냥 등교하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했으며, 1학년 학생은 “처음엔 하이파이브가 부끄러웠지만, 해보니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홍경옥 교장은 “하이파이브라는 단순한 행동이지만, 그 속에 담긴 긍정적인 에너지가 학교 전체로 퍼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학부모님들까지 함께해 학교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인평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앞으로도 2주에 한 번씩 '하이파이브 데이'를 꾸준히 운영해 학생 주도 문화와 따뜻한 아침 분위기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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