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중학교(교장 홍경옥)는 4월 21일(월),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바람을 품은 구조물, 과학을 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르누이 원리를 활용한 튼튼한 구조물 만들기와 카프라를 이용한 첨성대 제작 등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반별 팀을 이루어 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이 감소한다는 베르누이 원리를 적용해 비닐 풍선에 공기를 빠르게 넣어 다양한 집을 짓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창의력,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또한 중앙 현관에서는 카프라 교구를 활용해 고대 천문 관측소인 첨성대를 모델로 구조물을 제작하며 건축의 기초 원리와 구조적 안정성에 대해 배웠다.

이날 교내 과학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 전시도 함께 마련되어, 학생들은 다양한 산출물을 감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과학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의 원리를 직접 경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실제로 구조물을 만들면서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팀원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뜻깊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는 것을 보니 뿌듯했고,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의 원리를 시연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홍경옥 교장은 “이번 과학의 날 행사가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평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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