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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평중학교, ‘ 자유학기제 진로체험(1차) 프로그램 운영’ -‘숲·마음·진로’로 미래를 그리다 - |
인평중학교(교장 홍경옥)는 4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자연 속 생태교육, 감성 및 정신건강 교육, 대학 전공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에 대한 이해와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첫째 날인 4월 28일, 학생들은 산림교육 프로그램 ‘Forest Go’를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탄소흡수원으로서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션 수행을 통해 산림지식을 익히는 조별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각 학급은 도움반 학생을 포함해 3개 조로 나뉘어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 1학년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니 재미있었고, 숲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인 4월 29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미술 작품 DIY 활동과 정신건강 교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카네이션 모빌 카드 만들기와 편지 쓰기를 통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강사가 진행한 ‘마음성장교육’에 참여해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해 배우고, 생명존중과 건강한 마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 학생은 “편지를 쓰며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고, 퀴즈 대회도 재미있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4월 30일에는 지역 대학을 방문해 간호학과, 환경보건학과, 방사선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각 학과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경옥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마음,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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