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중학교(교장 홍경옥)는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지역 문화예술 체험부터 진로 캠프, 미래 핵심역량 체험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진로 설계의 기회와 능력을 함양하도록 구성되었다.

 첫째 날인 7월 2일, 학생들은 지역의 문화예술체험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에 따라 체험을 선택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2개 반씩 팀을 이루어 반 대항 형식으로 '한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 놀이의 재미와 협동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직접 전통 문화를 체험해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한궁 경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꿈찾기 진로캠프'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진로특성을 이해하고, 자신만의'꿈 찾기 여정'을 설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단계별 실천 목표를 세운 후 비전보드를 작성함으로써 진로 실현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나의 진로특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막연했던 진로가 조금 구체화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7월 4일에는 '미래핵심역량 진로캠프'가 열렸다. 학생들은 게임과 활동 중 '모빌리티 챌린지'와 '버츄얼 아바타 스페이스'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변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생은 “AI와 가상현실 체험이 흥미로웠고, 미래 직업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홍경옥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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