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중학교, '꿈끼탐색주간 진로체험' 운영 - 학년별 맞춤형 진로체험으로 진로 감각을 키운 일주일간의 여정 - |
인평중학교(교장 홍경옥)는 7월 7일(월)부터 7월 14일(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끼탐색주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학년별 발달 특성과 관심 분야를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창업과 자기주도학습, 금융, 저작권, 환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진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직업계고 진학에 관심이 있는 3학년 학생들은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진학 상담과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체험에 앞서 각 학년 학생들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사전 학습을 통해 체험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진로코칭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주도학습법과 진로로드맵 수립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강점과 흥미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창직 진로캠프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직업 유형을 진단하고, '2050 Go to the Future' 세션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신기술을 체험형 강의를 통해 이해했다. 이어지는 '나만의 신직업 창조' 시간에는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신직업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금융교육에서는 '현명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합리적 소비습관의 중요성, 저축·투자·보험의 개념, 용돈 관리 및 미래 경제생활 설계에 대해 학습하며 실질적 금융 이해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 주체로서의 책임감과 계획성 있는 소비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한편, 3학년 학생 40명은 직업계고 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다양한 직업계고 부스를 방문해 실습 위주의 체험 활동과 고등학교 진학 상담을 받았으며, 체험 내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진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저작권 교육은 '저작권 문화 교실'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저작권의 개념, 게임 속 저작권 사례, 콘텐츠 창작자 권리 보호에 대한 내용을 법률적인 지식과 함께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접하는 콘텐츠 속 저작권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며, 창작자로서의 책임감도 함께 배웠다.
환경교육에서는 '신비한 공생생물 지의류'를 주제로, 산림복지전문가 등 녹색직업 소개, 산림의 중요성을 담은 동영상 시청, 지의류의 생태적 특성 이해 및 관찰, 꼬마지의류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환경과 직업을 연결지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어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게 되었고, 직접 만들어본 콘텐츠와 진단 활동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경옥 교장은 “꿈끼탐색주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수업과 실생활을 연결지으며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활동을 확대하여 교육과정과 진로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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