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 및 장애 인식개선 예술 관람 체험 - ‘DCU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왜관중에 울려 퍼지다 - |
◈ 왜관중학교(교장 이문경)는 2025년 10월 2일(목) 7교시,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예술 관람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 이번 공연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소속 중증장애인 7명으로 구성된 ‘DCU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이 출연하여 학생들의 장애이해 및 장애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2009년 창단된 DCU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지금까지 국내외 약 1000회의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 공연은 앙상블 소개 영상으로 시작되었으며, ‘HAPPY’, ‘할아버지의 11개월’, ‘깊은 밤’, ‘You Raise Me Up’, ‘문어의 꿈’, ‘풍선’, (앵콜)‘신호등’ 등 다양한 합주곡과 독주곡이 연주되었다. 연주 사이에는 장애이해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과 연주자의 실제 이야기가 함께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앵콜곡으로‘신호등’이 연주되며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특히 공연 내내 학생들이 박수를 치고 큰 목소리로 노래를 함께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모습은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장애인 예술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줄이며, 포용과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연주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깊은 감동을 나누었다. 1학년 김OO은 “손으로도 그리기 힘든 그림을 발로 어떻게 그렸는지 너무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3학년 이OO은 “나도 하모니카 연주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공연을 보고 연주자들의 실력이 너무 대단하고, 정말 많이 노력하셨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문경 교장은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교가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3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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