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송현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2025년 6월 27일(금), 교내 불법촬영 근절 및 사이버성폭력 예방을 위해 '포티켓 현장지원단'을 초청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 불법촬영 취약구역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마주할 수 있는 성폭력 및 불법촬영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온라인 소통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티켓'은 '포토(Photo)'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사진 촬영 및 공유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예절과 법적 책임을 알리는 교육 캠페인이다.

- '포티켓 현장지원단'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영상자료를 활용해 ▲불법촬영의 정의와 처벌 ▲피해 예방 행동 수칙 ▲사이버성폭력의 유형과 대응 방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AI 합성 이미지 등 신종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나와 친구를 지키는 올바른 디지털 행동 기준을 제시했다.

- 6학년 윤○○ 학생은 인터뷰에서 “카메라로 장난치는 것도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는 친구의 동의 없이 절대 사진을 찍거나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6학년 김○○ 학생은 “SNS에 사진을 올릴 때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배운 것을 가족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 안동송현초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 스스로 불법촬영과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문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예방 교육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동송현초는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주간 운영, 디지털 시민성 교육 강화, 학생자율 동아리 '솔티ON' 활동 등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을 갖춘 학교로서,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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