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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 “채소와 밥 한 끼, 나눔으로 자라는 학생들
작성자 김순자 등록일 2025.06.30
텃밭 채소 나눔.jpg 텃밭 채소 나눔으로 안전 점검.jpg 자원봉사 기초 교육.jpg 무료 급식 봉사활동.jpg

 안동중, 채소와 밥 한 끼, 나눔으로 자라는 학생들

-나누리 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한 6월 활동 인성교육 결실-


안동중학교(교장 백승덕) 나누리 봉사단은 20256월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첫 번째 활동은 611,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두유 나눔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나누리 봉사단 학생 6명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태화동 일대의 8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채소와 두유를 전달하고 생활 및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학생들은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교감을 형성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찾아와 집 안에 꽃이 핀 것 같다며 기뻐하셨다.


두 번째 활동은 28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주말 무료급식-행복한 사랑방 밥차나눔 활동에 함께 했다.


이날 봉사단 15명은 자원봉사 기초 교육을 사전에 이수한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식판을 옮겨드리고, 식사 후에는 식탁 정리, 바닥 청소 등 환경 정돈까지 책임감 있게 수행하였으며, 성인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예의 바르고 성실한 학생들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임ㅇㅇ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점심을 나누며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이런 형태의 활동은 처음이었는데 책임감과 약속을 지키는 봉사의 태도를 배웠다고 말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 고운자는 “‘행복한 사랑방 밥차는 기업·사회단체·후원자들의 기부금과 물품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있다학생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도 큰 힘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동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안동미래교육지구사업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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