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중, 어울림 축제 개최 -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 - |
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호영)는 지난 11일 한빛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적 소양과 예술적 끼를 마음껏 펼치며 서로 화합하고, 정서와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특강, 그리고 장애인예술단의 공연까지 세 부분으로 진행됐다. 예배 및 특강에서는 찬미워십 대표인 민호기 목사가 강사로 나서 신앙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 이 무대에 올라 피아노·바이올린·클라리넷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호영 교장은 “이번 어울림 축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친구·선생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을 키우고, 나아가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학년 권OO 학생은 “공연을 보면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친구들과 더 많이 어울리고 배려하면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안여중은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및 학급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자율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이웃사랑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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