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중학교(교장 김영진) 족구팀 '안중조이킥'은 2025년 9월 6일(토), 안동 낙동강수변공원 족구장에서 열린 2025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안동지역 남중 팀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 '안중 조이킥'팀은 족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만나 만들어진 팀이다. 학생들은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후와 같은 시간을 활용해 족구를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3월 초 족구장에 들어선 학생들의 모습은 서툴고 어색했지만, 점차 족구에 대한 학생들의 진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팀의 실력 향상을 이끌어냈다.
◻ 5월 기다리던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렸지만 남중부 족구 참가팀이 '안중 조이킥'을 제외하고 전무하여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자동진출하게 되었다.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도대회 진출이라는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잔뜩 표현했다.
◻ 학생들은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을 다시 목표로 삼아 연습에 매진했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족구장에 모여 연습했으며, 대한민국족구협회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청소년 족구대회'에 참여하며 실전 감각을 키워오기도 했다.
◻ 그렇게 철저한 대회 준비를 마친 '안중 조이킥'에게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팀이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비록 한팀이지만 진정으로 실력을 겨뤄볼 상대가 생겼다는 소식에 학생들은 기대를 표현했다.
◻ 9월 6일(토) 안동 낙동강수변공원 족구장에서 경주 안강중학교 팀과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두고 단판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세트스코어 2:0으로 안동중학교가 승리했다. 상대팀 역시 많은 준비를 해온 터라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를 얻어냈다. 그렇게 안동중학교 족구팀 '안중조이킥'은 4년 연속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 '안중 조이킥' 지도교사는 “ 학생들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한 것도 기쁘지만, 본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열심히 노력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특하다. 학생들이 족구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친구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동중학교 족구팀 '안중 조이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습활동을 이어가며, 족구 실력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와 친구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 등 바른 학생으로 자라나기 위한 활동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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