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 삼색꼬지전 & 동그랑땡으로 전하는 추석의 정(情) 나눔 실천” -길주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따․봉- |
□ 길주초등학교(교장 김교일)는 9월 17일(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봉사동아리‘따봉(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 이번 9월 활동은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담아 ‘삼색 꼬치전’과 ‘동그랑땡’을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재료로 꼬치를 곱게 장식하고 정성껏 동그랑땡을 부치며 명절 음식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요리는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명절의 풍요로움과 따뜻한 가정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또한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용상동 행정복지센터 ‘나눔 곳간’에 기부하여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마침 비가 왔는데, 비가 오는 날은 역시 부침개가 최고인 것 같다. 나눔 곳간은 음식을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특히 혼자 지내시거나 음식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는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 따봉 담당자는 “학생들이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며 우리 전통을 배우고, 동시에 가족과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 속에서 학생들 얼굴 속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을 보며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따봉’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 ‘따봉’ 봉사동아리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의 봉사 시간으로도 인정된다. 학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전통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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