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초·온혜초, 공동교육과정 연계 ‘2025 어울림 한마당’ 개최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넘어선 협력과 화합의 장- |
녹전초등학교(교장 박재영)는 10월 16일(목), ‘2025 녹전-온혜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는 인근 온혜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두 학교의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오전에는 비로 인해 녹전초 체육관(해오름관)에서 실내경기를 진행하고, 비가 그친 오후에는 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한마음달리기’, ‘청백계주’,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치뤘다. 이번 운동회는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만 참여하는 운동회가 아니라 두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경쟁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운동회 중반부에는 마술쇼를 제공하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푸드트럭을 배치해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간식과 음료를 자유롭게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녹전초 이○○ 학생은 “기다리던 운동회 날 푸드트럭 간식도 먹고 재미있는 경기들도 많아서 졸업 전 가족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혜초 임○○ 학생은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4명밖에 되지 않아 운동회를 하기 어려웠는데 녹전초 동생,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고 말했다. 녹전초 박재영 교장은 “온혜초와의 합동 운동회는 두 학교 교육가족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었다.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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