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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하초등학교(교장 이호균) 전교생은 10월23일(목)에 석탄산업과 지역 생태문화가 공존하는 문경에코월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문경에코월드는 폐광 지역을 문화관광형 생태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명소로, 석탄박물관, 거미열차, 갱도체험, 촬영장, 거인의 숲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생태계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생태문화를 직접 배우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 오전에 방문한 문경석탄박물관에서는 과거 우리나라 석탄산업으로 번성했던 시절의 모습을 전시물과 영상으로 살펴보았다. 해설사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거미열차 견학, 은성갱도 체험관에서 실제 갱도 내부를 따라 걸으면서 어둡고 습한 탄광 환경을 피부로 생생하게 체험했다.
□ 은성 갱도를 내려와서 광부 사택과 이발관, 목욕탕, 식육점 등을 견학하면서 광부들의 힘들었던 하루 일과와 일상생활을 살펴본 후 꼬마열차를 타고 문경의 아름다운 산세와 단풍을 즐겁게 감상했다.
□ 점심 식사 후에는 팀별로 거인의 숲에서 커다란 조형물과 숲속 산책로를 따라동화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자연의 소중함을 마음껏 즐겼고, 에코타운의 가상현실 서바이블 존과 드라마 <태조 왕건>, <추노>, <연개소문> 등 다양한 사극이 촬영된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배우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 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장 이호균은 “교실에서 배운 사회 교과 시간의 산업화의 역사를 실지로 현장에 나와 느껴보는 알찬 시간이었고,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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