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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여중, 학생이 주인공이 된 ‘백합예술제’ 성황리 개최 - 꿈꾸는 소녀들의 반짝이는 도전! 예술로 웃음꽃이 피어나다. - |
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호영)는 10월 24일 교내에서 개교 60주년을 맞아 ‘백합예술제’를 열고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되새기며,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표현하는 문화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8시 45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부스 운영, 점심시간 전시회 관람, 2부 장기자랑 및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22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학급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60개의 보물을 찾아라’와 ‘나의 짝 찾기’ 이벤트는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한층 높였다.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서 숨겨진 보물과 짝을 찾아다니며 즐겁게 축제를 즐겼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점심시간에는 교내 복도와 현관에 마련된 시화전과 교과 작품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국어과와 미술과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전시에는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한빛관에서 장기자랑과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는 노래, 댄스, 밴드,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학생과 교직원들은 열정적인 공연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하나 된 순간을 즐겼다. 학생회장 정○○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하는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호영 교장은 “경안여중의 60년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쌓아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애교심과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안여중의 ‘백합예술제’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협력한 뜻깊은 행사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는 이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안여중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즐겁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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