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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사고 막자!” 임하초, 자전거 운전 면허제 진행
-학생 안전 역량 강화 위해 필기·실기 면허제 운영… 책임 있는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
□ 임하초등학교(교장 이호균)는 11월 14일(금) 본교 운동장에서 ‘꿈 실은 두 바퀴’ 자전거 운전 면허제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학생 낙동강 자전거 타기 사업을 바탕으로 운영된 것으로,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교육 활동이다.
□ 최근 청소년층에서 픽시(Fixie) 자전거가 유행하며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학교는 학생들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제 생활 속에서 안전 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결합한 자전거 운전 면허제를 기획하였다.
□ 행사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필기시험은 자전거 관리, 교통신호, 교통법규, 사고 대처 요령 등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도로 위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기초 안전 지식을 진지하게 학습하고 평가받았다. 실기시험에서는 혼자서 타고 내리기, 횡단보도에서 내려 끌고 이동하기, 1m 폭 S자 코스 주행하기, 돌발 상황 시 급정지하기, 제한 속도 준수하며 주행하기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5개 항목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안전모와 보호 장비를 갖추고 참여했으며, 모든 항목을 통과한 학생에게만 면허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 이번 자전거 운전 면허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직접 익히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다. 특히 필기·실기시험을 통해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스스로의 안전을 책임지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 실기시험에 참여한 5학년 학생 김○○은 “평소에도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몰랐던 안전 지식과 주의해야 할 점을 많이 배웠다. 면허증을 받게 되면 더 책임감 있게 자전거를 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호균 교장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 및 안전교육 영역과 연계하여 자전거 면허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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