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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교일)은 11월 21일(금)에 만 3,4,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5층 강당에‘이웃집 우가 아저씨’뮤지컬 체험을 실시하였다. 뮤지컬 체험은 2025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임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 뮤지컬‘이웃집 우가 아저씨’는 맨발에 찢어진 옷을 입고 다니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이던 우가 아저씨가 주변 사람들과 점차 소통하고 어울리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하던 유아들은 처음에는 우가 아저씨의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그가 지내온 문화적 배경을 알아가며 자연스럽게 그의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아들은 극 중 장면에 맞추어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의 커다란 천을 머리 위로 흔들며 무지개를 만들어보는 등 공연 속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공연 이후에는 레인스틱, 버드휘슬, 항아리드럼, 썬더튜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보며 새소리, 천둥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 뮤지컬을 관람한 유아들은“처음엔 우가 아저씨가 이상해보였는데, 이제는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악기를 연주할 때 진짜 비가 오는 것 같았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 김교일 원장은“이번 뮤지컬 관람을 통해 유아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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